원장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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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 Column
일반진료 2026.01.18

신경치료, 왜 여러 번 치과에 가야 할까요?



신경치료, 왜 여러 번 치과에 가야 할까요?

신경치료 과정과 씌움(크라운)이 필요한 이유 정리






안녕하세요.

디에스다솜치과 신운철입니다.

신경치료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여러 번 와야 하나요?”

“신경치료했는데 꼭 씌워야 하나요?”

처음 신경치료를 겪는 분들께는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의문이라,

신경치료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을 조금 자세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의 심폐소생술’에 가깝습니다

신경치료는 단순히 아픈 걸 멈추는 치료가 아닙니다.

이미 충치가 신경까지 도달해 치아가 버틸 수 있는 마지막 단계에서

치아를 살릴 수 있을지 판단하는 치료에 가깝습니다.


이 시점에서는 치아를 살릴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발치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는

과정 하나라도 대충 넘어가면 결국 발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치료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안 아팠는데요?”가 의미하는 것

치아는 처음부터 아프지 않습니다.


충치는 조용히 진행되고, 신경에 닿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시작됐다는 건

이미 충치가 신경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때의 통증은

참아서 좋아지는 통증이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쳤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필요한 치료가 바로

연산역 신경치료입니다.


신경치료는 왜 여러 번 나눠서 진행될까요?

신경치료는 염증에 노출된 신경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겉을 아무리 단단히 메워도 치아 안쪽에 신경이나 염증이 남아 있으면

통증은 다시 반복됩니다.


문제는 치아 안 구조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겉으로는 뿌리가 하나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여러 갈래의 신경관이

안쪽 깊숙이 숨어 있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디에스다솜치과 신경치료는

한 번에 끝내기 위해 서두르기보다

안쪽을 하나씩 확인하고 염증 반응이 없는지 확인하며

여러 단계로 나눠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번 내원하는 이유는 치료가 느려서가 아니라

통증의 원인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신경치료에 현미경이 필요한 이유

치아 안 신경관은 머리카락 굵기(약 0.08~0.12mm)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가늘기도 합니다.







실제 신경치료에 사용하는 기구도 0.06mm, 0.08mm처럼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크기부터 시작합니다.

이 정도 크기의 구조를

눈으로만 확인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과 현미경은 과정을 어렵게 만들기 위한 장비가 아니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도구입니다.





신경관 하나하나를 확대해 확인하면서

남아 있는 신경이나 염증이 없는지까지 확인해야

같은 문제로 다시 치과를 찾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왜 씌워야 할까요?

신경을 정리한 치아는 통증은 사라졌지만

구조적으로는 이미 약해진 상태입니다.

겉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안쪽 지지 구조가 무너진 상태라

작은 힘에도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충치 치료를 여러 번 받았던 치아

신경치료 과정에서 치아 머리 부분이 많이 손상된 경우라면

신경 정리만으로는 씹는 힘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태에 따라 기둥 보강(포스트)을 하고

그 위를 씌워 치아를 보호하게 됩니다.

신경치료 후 씌움은 선택이 아니라

살린 치아를 실제로 오래 쓰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가깝습니다.


[▼기둥 관련하여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blog.naver.com/dasomdentalclinic/223930385601




“지금은 괜찮다”는 말의 의미

아프지 않다는 건 당장의 통증이 없다는 뜻이지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디에스다솜치과 신경치료에서

여러 번 내원하는 이유,

현미경을 사용하는 이유,

씌움까지 이어지는 이유는 모두 같습니다.


다시 문제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산동에서 신경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빨리 끝나는지보다 어디까지 확인하고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를 기준으로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아는 한 번 잃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살릴 수 있는지

그 판단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경치료를 앞두고 고민 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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